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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 ‘세상 끝의 집’ 목소리 참여…“함께 호흡하고 싶었다”
입력 2015-06-25 13:32 
사진=KBS
[MBN스타 유지훈 기자] 배우 하희라가 ‘세상 끝의 집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하희라는 7월1일 방송되는 KBS1 교양프로그램 ‘세상 끝의 집-마음의 언덕(이하 ‘세상 끝의 집) 나레이션 참여에 대한 뜻깊은 소감을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녹음을 마친 하희라는 내레이션으로나마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 ‘세상 끝의 집 시즌 1 ‘김천소년교도소 편을 감명 깊게 봤었던 터라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빨리 주인공들을 만나고 싶었지만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를 먼저 파악하고 어떤 목소리로써 보탬이 될 수 있을지 먼저 PD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또 ‘세상 끝의 집 김동일 PD가 섭외 당시 가장 먼저 하희라를 떠올리며 어머니처럼 주인공들을 헤아려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한 점에 대해서는 원고를 읽으면서 주인공들 한명 한명이 정말 맑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가 보기엔 주인공들이 우울한 삶을 살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그저 우리와는 조금 다른 사람들일 뿐, 언젠간 우리의 이웃이 될 사람들이기에 때로는 친구처럼, 어머니처럼 함께 호흡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시즌 1편은 약간은 어두운 분위기였다면 시즌 2 ‘국립공주병원 편은 한결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를 띤다”고 밝혔다.

한편, ‘세상 끝의 집은 마음의 병을 앓는 국립공주병원 사람들의 사연과 그 곁을 지키는 가족, 의료진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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