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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삼시세끼’ 멤버들과 계절 바꿔 다시 도전할 것”
입력 2015-06-25 13:12 
사진=이현지 기자
[용인=MBN스타 유지혜 기자] ‘화정에 출연하는 배우 차승원이 tvN ‘삼시세끼의 출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5일 경기도 용인시 MBC드라미아 세트장에서는 MBC 월화드마라 ‘화정의 기자간담회 및 현장공개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차승원, 김재원, 이연희가 참석했다.

이날 차승원은 tvN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보인 이미지와 ‘화정에서 보인 이미지가 반전을 이룬다는 말에 대해 ‘삼시세끼가 생각보다 정말 잘 됐다. 하지만 그 이미지가 있다고 해서 ‘삼시세끼의 이미지를 가지고 다른 역할을 한다는 건 생각해보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차승원은 제 자신을 어떤 틀에 국한시키거나 가두고 싶지 않다”고 말하다가도 코믹한 이미지로 나오는 CF에 대해 물론 CF들이 영향을 미친다고는 생각한다. 하지만 엄청 죄송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다. 만약에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했을 때 거부할 수 있느냐 이걸 생각한다”고 농담을 던져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한 차승원은 ‘삼시세끼 출연에 대해 정선은 좀 그렇다. 아마 한 번 쯤은 ‘어촌편 그 멤버 그대로 다시 갈 것 같다. 정확히 정해진 건 아니지만 한 번 쯤은 그 멤버들이 스케줄이 안 되면 가지 않고, 맞으면 갈 것 같다. 계절을 바꿔서 말이다”고 말하며 ‘삼시세끼 어촌편이 다시 시작될 수 있다고 암시했다.

그는 이어 ‘삼시세끼 정선편에 출연한 유해진을 봤다. 유해진이 가서 쓸데없는 걸 물어보더라. ‘차승원보다 낫다는 걸 물어보던데, 그걸 보자마자 다음 날 바로 문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극중 배우 차승원은 광해군을, 이연희는 정명공주를, 김재원은 인조를 맡아 열연 중에 있다.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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