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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차승원 “퇴장이 중요…마무리 잘 하고 싶다”
입력 2015-06-25 12:59 
사진=이현지 기자
[용인=MBN스타 유지혜 기자] ‘화정에 출연하는 배우 차승원이 드라마 퇴장을 앞두고 자신의 연기를 언급했다.

25일 경기도 용인시 MBC드라미아 세트장에서는 MBC 월화드마라 ‘화정의 기자간담회 및 현장공개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차승원, 김재원, 이연희가 참석했다.

이날 차승원은 곧 드라마에 중요한 전투가 나온다. 역사적으로 제가 잘 아는 건 아니지만 명청 교체 시기에 가장 혼란스러운 시기가 아마 다음 주에 나올 것 같다”고 말하며 광해가 아마 꺾이면서 그것을 찬성했던 인조가 세력을 얻고 변화가 일어날 것 같다”고 자신의 퇴장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전했다.



차승원은 이어 배우 차승원으로서는 정신없다. 얼마 전에 이사해서 더욱 그렇다”고 말하며 끝나자마자 영화를 들어간다. 만만치 않은 영화다. 백두산까지 간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최대한 제가 체력을 만들고 있다”고 말하며 차기작을 언급했다.

이어 차승원은 광해군이 63세 정도까지 살았다고 하더라. 유배를 한 15년 정도를 돌아다녔다고 알고 있다. 드라마가 거의 끝날 때쯤에 흰머리 심고 나오지 않을까 한다. 어쨌든 28회가 저는 마지막이다”라고 말하며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차승원은 처음 생각보다 별반 다르지 않게 흘렀다. 제가 생각했던 광해와 제가 하고 있는 광해가 캐릭터만 놓고 보자면 나름대로는 잘 운반했던 것 같다”고 말하며 그다지 캐릭터에 대한 불만 같은 건 없다. 마무리 잘 하고 싶다. 퇴장이 중요하지 않겠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한편, 극중 배우 차승원은 광해군을, 이연희는 정명공주를, 김재원은 인조를 맡아 열연 중에 있다.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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