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한강로 모델하우스 부지에 20층 건물 들어선다
입력 2015-06-25 11:56 
[자료 서울시]

한강로 엘지유플러스 본사 옆 모델하우스 부지에 20층 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용산구청장이 요청한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정류장부지 특별계획구역에 대해 지구단위계획결정(변경)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용산광역중심과 도심으로 연계되는 한강로변에 위치한 대상지(용산구 한강로3가 65-325번지)는 용산역, 지하철1·4호선과 근접해 도심, 여의도,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좋은 지역이다.
해당 부지에는 업무시설,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을 갖춘 복합건축물(지하 7~지상 20층)을 신축할 예정이고, 한강로와 이면도로(13m)의 가각부에 가로공원도 만든다. 또 가로공원과 연계한 공개공지를 조성해 한강로변 건축한계선 5m 및 이면도로변 건축한계선 1m 후퇴시켜 쾌적한 보행환경 및 도로변 개방감을 확보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정류장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남측의 엘지유플러스 본사와 함께 업무중심의 용산광역중심 기능 강화 및 그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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