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C그룹 “한국 시장 철수 사실무근”…공식적 입장 내놔
입력 2015-06-25 11:19 

스탠다드차타드그룹(SC그룹)이 최근 다시 불거진 ‘한국시장 철수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SC그룹은 25일 스탠다드차타드의 글로벌 비즈니스에 있어 한국시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한국시장에서의 영업의지는 물론 ‘한국 최고의 국제적 은행이 되고자 하는 사업 방향과 전략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철수 루머가 잇따라 제기돼 온 것에 대해 SC그룹이 공식적인 메시지를 시장에 던진 것이다.
박종복 한국 SC은행장도 이날 한국은 세계 10대 교역국으로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중화경제권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스탠다드차타드의 핵심 기반인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와의 교역 및 투자가 활발한 국가”라며 그룹의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SC은행은 지난 1월 박종복 행장이 첫 한국인 행장으로 취임한 것을 계기로 현장경영, 토착경영, 소통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또 신세계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은행 비즈니스의 새로운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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