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위안부 김연희 할머니 별세, 24일 오후 10시 세상 떠나 ‘애도 이어져’
입력 2015-06-25 11:10 
위안부 김연희 할머니 별세 사진=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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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김연희 할머니 별세 소식에 누리꾼들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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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김연희 할머니 별세 소식이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식 홈페이지에는 '부고] 故 김연희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김연희 할머니는 지난 24일 오후 10시 세상을 떠났다.

앞서 김연희 할머니는 1932년에 대구에서 태어났고, 5살 때 서울로 이사를 가 서울의 한 국민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이던 44년 일본인 교장에 의해 차출되어 일본으로 끌려갔다.

그 후 일본의 시모노세키를 거쳐 도야마겡의 한 비행기 부속 공장에서 약 9개월 동안 일하다, 아오모리겡 위안소에 끌려가 약 7개월 동안 위안부 생활을 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 김연희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 수는 이제 49분이다. 6월에만 3분이 하늘로 가셨다"며 "하루빨리 할머니들이 고통을 덜어놓고 여생을 편히 사실 수 있도록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더욱 큰 관심과 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연희 할머니의 빈소는 서울 영등포 신화병원 장례식장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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