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유승민 “朴대통령 거부권 대응, 총회 후 결정”
입력 2015-06-25 10:36  | 수정 2015-06-26 10:38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후 대응과 관련 의원총회를 소집한 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박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국회법 개정안은 정부 시행령 등 행정입법에 대한 국회의 통제 권한을 강화한다며 거부권 행사 방침을 밝혔다.
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이날 오전 10시께 열린 국무회의에선 국회법 재의요구안을 의결했으며,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이르면 이날 중 국회로 요구안을 송부할 예정이다.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할 때 국회는 반드시 해당 법안을 본회의에 재상정해야 한다. 국회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의결하면 그 법안은 법률로써 확정된다.
국회법 개정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국회법 개정안, 결국 재의요구안 의결했네”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했구나” 국회법 개정안, 새누리는 어떻게 대응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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