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영화 연평해전 개봉에 “전쟁 도발 행위”
입력 2015-06-25 10:08  | 수정 2015-06-26 10:38

북한이 영화 ‘연평해전 개봉을 거세게 비난했다.
북한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24일 괴뢰극우보수분자들이 저들의 군사적 도발로 초래된 서해 무장 충돌사건을 심히 왜곡날조한 불순반동영화, 반공화국 모략영화”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공화국 정부 성명으로 북남관계 개선에 대한 공명정대한 입장을 천명한 것과 때를 같이해 이런 광대놀음을 끝끝내 벌여놓으려 하는 것은 통일을 반대하는 괴뢰당국의 흉심을 명백히 드러내 보인 것”이라며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연평해전을 상영하는 것에 대해 남조선 인민들 속에 우리 공화국에 대한 불신과 적대, 악의를 뿌리깊이 심어주는 것”이라며 북침전쟁열을 더욱 고취해 기어코 전쟁을 도발해보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연평해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북한 연평해전 비난했구나” 북한 연평해전, 반공화국 모략영화라고 말했네” 북한 연평해전, 전쟁 도발하는 것이라고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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