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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논란 `아이리스`, 오늘(25일) 항소심 2차 변론
입력 2015-06-25 09: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표절 논란에 휩싸인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 항소심 2차 변론이 열린다.
2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는 박철주 작가가 '아이리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와 KBS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 2차 변론이 열린다.
박 작가는 지난 1999년 발표된 소설 '후지산은 태양이 뜨지 않는다'의 저자. 그는 지난 2009년, '아이리스'의 스토리와 상황 전개가 자신의 소설과 162곳이나 비슷하다면서 당시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2012년 10월 해당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7월 원고 패소판결을 받았지만 항소장을 내면서 소송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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