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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오픈 총상금액 역대 최대…조던 스피스 메이저 3연승 주목
입력 2015-06-25 08:06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마저 우승하며 오는 7월 브리티시오픈에서 메이저 3연승에 도전하는 조던 스피스. 사진=(美 워싱턴)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오픈(디 오픈)의 총상금이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
오는 7월 16일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올해 대회 총상금을 지난해보다 90만 파운드 증액시킨 630만 파운드(약 110억3000만원)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승 상금도 지난해보다 17만5000 파운드 많은 115만 파운드(약 20억1000만원)로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타이틀방어에 나서는 가운데 ‘원더보이 조던 스피스(미국)의 메이저 3연승 달성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시즌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따낸 스피스는 US오픈 마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역대 최연소 메이저 2연승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 시즌 4대 메이저를 모두 휩쓰는 ‘캘린더 그랜드슬램 달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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