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건한(32)이 1415일 만의 선발 등판에서 고개를 숙였다.
김건한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⅔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4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올 시즌 12경기 등판해 12⅓이닝을 던져 1승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하고 있는 김건한은 타일러 클로이드의 출산 휴가와 장원삼의 부진으로 인한 2군행으로 선발로 등판 기회를 잡았다. 김건한의 마지막 선발 등판은 KIA 시절인 지난 2011년 8월9일 광주 LG전 이후 1415일 만이다. 당시 김희걸이라는 이름으로 5이닝(79구) 5피안타 4사구 2개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이날은 제구 난조와 집중타 허용으로 조기강판됐다. 1회초 팀 동료들이 선취점을 뽑아줬지만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2회초 팀 타선이 2-1로 리드를 안겨줬지만 김건한은 난타를 당했다. 선두타자 이우민에 볼넷, 오승택에 안타를 내줘 무사 1,2루에 몰렸다. 아두치를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지만 김문호를 큼지막한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2사 1,3루가 됐다. 이후 황재균에 중전안타로 2-2 동점을 내줬고 계속된 2사 1,2루에서 최준석에 좌중간 2타점 2루타까지 맞으면서 2-4로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김건한은 2회말 2사 2루에서 신용운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강판됐다.
[jcan1231@maekyung.com]
김건한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⅔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4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올 시즌 12경기 등판해 12⅓이닝을 던져 1승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하고 있는 김건한은 타일러 클로이드의 출산 휴가와 장원삼의 부진으로 인한 2군행으로 선발로 등판 기회를 잡았다. 김건한의 마지막 선발 등판은 KIA 시절인 지난 2011년 8월9일 광주 LG전 이후 1415일 만이다. 당시 김희걸이라는 이름으로 5이닝(79구) 5피안타 4사구 2개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이날은 제구 난조와 집중타 허용으로 조기강판됐다. 1회초 팀 동료들이 선취점을 뽑아줬지만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2회초 팀 타선이 2-1로 리드를 안겨줬지만 김건한은 난타를 당했다. 선두타자 이우민에 볼넷, 오승택에 안타를 내줘 무사 1,2루에 몰렸다. 아두치를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지만 김문호를 큼지막한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2사 1,3루가 됐다. 이후 황재균에 중전안타로 2-2 동점을 내줬고 계속된 2사 1,2루에서 최준석에 좌중간 2타점 2루타까지 맞으면서 2-4로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김건한은 2회말 2사 2루에서 신용운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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