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평해전' 북한 "반공화국 모략영화" 맹비난…연평해전 예매율은?
입력 2015-06-24 16:53 
연평해전 북한 연평해전 예매율/사진=연평해전 포스터
'연평해전' 북한 "반공화국 모략영화" 맹비난…연평해전 예매율은?

영화 '연평해전'이 개봉한 가운데, 북한이 불편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연평해전'에 대해 "괴뢰극우보수분자들이 저들의 군사적 도발로 초래된 서해 무장충돌사건을 심히 왜곡날조한 불순반동영화, 반공화국 모략영화"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제2연평해전은 북한이 아닌 미국과 남한이 계획적으로 일으킨 군사 도발 사건이라고 주장하며 "'연평해전'을 상영하는 것은 남조선 인민들 속에 공화국에 대한 불신과 적대, 악의를 심어주는 한편 북침전쟁열을 고취해 기어코 전쟁을 도발해보자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연평해전'은 24일 오전 11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25.1%를 기록, 전체 예매율 2위,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올라 흥행 청신호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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