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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인터뷰] KGA에셋 박승효 대표이사
입력 2015-06-24 16:07 
KGA에셋 6주년 창립기념행사에서 박승효 대표이사가 미소를 짓고있다.
박승효 대표이사는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다는 각오로 지난 2014년 KGA에셋 대표직을 맡았다. 그 이후로 업무에 관련한 일은 냉철하게, 사람에게는 따뜻하게 라는 자세로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KGA에셋 6주년 창립기념식 후 그를 만나 보았다.
-- 올해로 창립 6주년을 맞았다. 소감이 어떠한가?
▲ 이 자리에 오기까지 임직원들의 무조건적인 헌신이 가장 컸다. 밤낮으로 노력해주는 임직원들에게 가장 큰 공을 돌리며 항상 도움을 주고 있는 이춘근 한국보험대리접협회장, 제휴보험사 임직원 여러분께도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
-- 지난 2014년 ‘비전 2020을 선포한지 1년이 되었는데 중간평가는?
▲ KGA에셋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GA의 뉴리더가 되고자 ‘GA업계 모델 회사가치 1위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만 1년이 된 2015년 KGA에셋은 장기월납 18억, 자동차보험 월 80억, 연 매출 1500억대의 실적으로 성장했고 GA업계의 롤 모델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지난 2009년 통합원년을 회상하면 KGA에셋은 인고의 과정을 견뎌내고, 대형화와 전문화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시대정신을 선도했다. 이는 명실상부한 금융보험전문회사의 출발점이 되었고,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보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GA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었다고 본다.

-- 한국경제가 저금리 저성장이 일상화되고 있다. 경영에 위협이 되고 있지 않은가?
▲ 뉴 노멀시대가 본격화되고 있어 고객 확보를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아울러 금융당국의 GA감독강화 정책까지 더해지면서 준법경영과 소비자보호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최근 GA업계의 이슈인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도입, 복합점포 활성화, IFA제도 도입, 금융상품 자문업 허용 추진 등 보험판매채널의 변화가 급격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는 점 또한 업계의 위협이라고 본다.
KGA에셋은 지금까지 ‘신뢰와 내실을 통한 바른 경영을 실천하고, ‘비전2020달성의 기반을 구축해왔다. 이제는 원칙과 방향을 구체화해 착실히 실천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빠르게 변화하고, 바르고 정직한 GA를 만드는 것이 2015년의 핵심적인 과제이다.
-- 과제를 돌파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은 무엇인가?
▲ 첫째로는, 시스템 보강을 통한 능동적 경영전략 실행이다. 변화되는 금융환경에서 이길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과 조직적인 경영전략을 전개할 것이다. 특히 KGA에셋은 전사적인 부문에서 시스템 보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두번째로는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 속에 준법운영 및 영업을 해 나갈 것이다. 대내외 신뢰도 및 공정성에 입각한 원칙을 만들것이다. 오늘날의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하게 고쳐나가야 하며, 원칙과 상식이 무너지는 점포에 대해서는 과감한 퇴출을 시행할 것이다. 보험인으로써 사명감과 원칙이 무너지면 우리 모두가 공멸하기 때문이다. 준법경쟁력이 GA의 경쟁력이다.
세번째로는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구축 및 점포운영에 대한 수익성과 안정성 확보이다. 점포별 효율지표 등 리스크관리를 사전에 예측해 수익성을 최대한 확보할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고객만족 신뢰경영 구축이다. 비전2020을 미래변화의 성장동력으로 삼아, 고객으로부터 선택받고 고객만족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될 때 KGA에셋은 지속성장하여 비전2020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박승효 대표이사는 『K-System』, 『K-Commision』, 『K-Value』, 『K-Culture』, K4를 균형적으로 발전시켜 정착시켜야만 GA업계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라며 KGA에셋의 핵심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 했다. 또한 불우이웃에게 쌀 기부 등 다양한 나눔 문화 행사를 기획 중이라 밝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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