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날씨] 장마 시작했지만…내륙 무더위 계속
입력 2015-06-24 13:31 
사진=기상청


오늘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장마가 시작됩니다.

제주도에는 이미 오전부터 장맛비가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전남에도 확대될 걸로 보이고, 내일은 충청과 남부지방에 모레에는 서울 등 중북부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 중부를 중심으로는 오늘도 후텁지근 하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에는 구름이 많겠고, 오후에는 대기가 불안정해 지면서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요란한 소나기도 한 차례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에 이어 낮에는 전남에도 장맛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최고 80밀리미터 정도가 예상되고, 전남 남해안과 제주산간에는 최고 12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하겠습니다.

다만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5~30밀리미터 정도로 그간의 가뭄을 모두 해갈시켜주기엔 부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에는 장마정선이 잠시 남하했다가 다음 주 화요일쯤 다시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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