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타로 출전했으나 해결사가 되지는 못했다.
강정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9경기 연속 선발 출전 이후 첫 제외.
하지만 기회는 주어졌다. 피츠버그가 7-5로 쫓기던 5회 2사 1,2루에서 투수 자레드 휴즈의 타석에서 대타로 기용됐다. 2점 차로 앞서나 안심할 수 없기에 달아는 점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강정호의 상대는 카를로스 콘트레라스. 1,2구 연속 볼을 고른 강정호는 콘트레라스의 빠른 공에 배트를 휘둘렀다. 파울만 3개. 6구째 친 건 멀리 날아갔으나 외야 우측 라인을 살짝 벗어났다. 신시내티의 간담을 서늘케 했지만 94마일의 빠른 공에 루킹 삼진. 시즌 41번째 삼진이었다.
피츠버그는 공수 교대와 함께 불펜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를 등판시켰다. 강정호는 1타석만 선 채, 이날 경기를 마쳤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할7푼3리에서 2할7푼1리로 떨어졌다. 지난 20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11타수 1안타 6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rok1954@mea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정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9경기 연속 선발 출전 이후 첫 제외.
하지만 기회는 주어졌다. 피츠버그가 7-5로 쫓기던 5회 2사 1,2루에서 투수 자레드 휴즈의 타석에서 대타로 기용됐다. 2점 차로 앞서나 안심할 수 없기에 달아는 점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강정호의 상대는 카를로스 콘트레라스. 1,2구 연속 볼을 고른 강정호는 콘트레라스의 빠른 공에 배트를 휘둘렀다. 파울만 3개. 6구째 친 건 멀리 날아갔으나 외야 우측 라인을 살짝 벗어났다. 신시내티의 간담을 서늘케 했지만 94마일의 빠른 공에 루킹 삼진. 시즌 41번째 삼진이었다.
피츠버그는 공수 교대와 함께 불펜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를 등판시켰다. 강정호는 1타석만 선 채, 이날 경기를 마쳤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할7푼3리에서 2할7푼1리로 떨어졌다. 지난 20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11타수 1안타 6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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