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요즘 지식산업센터…어떻게 달라졌나
입력 2015-06-24 08:26 
‘문정역 대명벨리온 지식산업센터’ 로비
26년 역사, 아파트형공장 이미지 벗고 첨단으로 새옷

‘문정역 대명벨리온 지식산업센터 호텔급 설계로 주목
요즘 지식산업센터는 단순한 사무공간을 뛰어넘어 인텔리젼트 빌딩으로 진화 중이다.
특히, 한때 아파트형공장으로 불리었던 지식산업센터는 2010년 4월 이후 산집법 개정에 따라 새로운 명칭을 갖게되면서 몸집고 커지고 고급화를 추구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분양형 아파트형공장은 1989년 9월 인천에서 첫 선을 보인후 1990년대는 의류, 인쇄 등 비교적 물류가 많은 제조업을 위한 건물이 특징이었다.
그러다 1990년대 후반에 와서 개방감이 뛰어난 커튼월 형식의 입면이 등장하면서 지식산업센터는 변화의 물꼬를 트기 시작했다.

이후 2000년대 접어들면서 벤처기업 이전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지식산업센터는 대형화, 첨단화된 공장으로 변모했다.
외환위기후 벤처붐으로 벤처기업 사무실 임대수요가 증가하면서 강남 수요를 대체할 목적으로 구로동, 가산동, 성수동 등지에서는 대형 건물들이 우후죽순 들어서기 시작했다.
그러나 당시의 지식산업센터는 획일적인 공간배치와 규모 중심의 건물배치로 편의기능이나 동선 등은 약점으로 나타났고 주차공간도 매우 협소했다.
지식산업센터는 2006년을 기점으로 첨단 지식산업기반의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아파트형공장 인식이 점차 업무시설로 바뀌어 가는 과정에서 공동회의실, 옥상정원 등의 편의시설이 비약적으로 늘어나고 화물하역공간의 기능이 감소한 대신 주차대수가 업무시설에 준해서 설계돼 전용률은 50%선으로 떨어지는 단점도 공존했다.
그러나 최근 지식산업센터는 지식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을 상존시킬 수 있는 단계로 올라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대표 리조트기업 ㈜대명레저산업이 문정지구 특별계획구역 4-3BL서 공급중인 ‘문정역 대명벨리온 지식산업센터가 주목을 끌고 있다.
‘문정역 대명벨리온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4층~지상 17층, 연면적 5만8861㎡의 규모로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도보 5분 이내 거리다. 지하철 3호선, 8호선 가락시장역과도 걸어서 도보 5분이면 갈수 있다.
특히, KTX 수서역(예정)은 물론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등과도 인접해 수도권 전역 출퇴근이 용이하고 대중교통 편의성이 좋아 직원 수급이 매우 유리하다.
입주기업을 위해 대명리조트 일류 요리사가 상주해 호텔급 음식을 제공하는 푸드몰과 4-2BL에 들어서는 대명사옥에 조성되는 어린이집과 예식장 이용이 가능한 혜택도 부여된다.
층별 편리한 근무환경과 자연친화적인 설계도 눈에 띈다. 주출입구 로비 천정고는 8m에 달하며 지하 1층은 선큰가든, 지하2-3층은 공용회의실, 세미나실, 샤워시설, 탈의시설 등이 설치된다.
옥상정원은 다양한 나무와 돌, 앉음벽, 야외 테이블세트 등을 설치해 팀 회의 및 바비큐파티까지 즐길 수 있다.
주차공간도 넉넉하다. 주차공간 중 40.3%를 2.5mX5.1m의 확장형으로 계획하고 일반차량과 조업차량의 진출입을 구분하고 지하주차램프 폭을 7.2m로 확보할 예정이다.
원활한 수직동선 확보와 이용객 대기시간 최소화를 위해 17~20인승 10대, 2.5톤 인화물 겸용 1대 등 엘리베이터는 11대나 설치된다.
한편, ‘문정역 대명벨리온 지식산업센터(02-2222-3900) 입주는 오는 2016년 0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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