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체스’ 키 “어려운 아나톨리 연기, 도전정신 생겼다”
입력 2015-06-23 17:46 
사진=정일구 기자
[MBN스타 금빛나 기자] 그룹 샤이니 키가 뮤지컬 ‘체스를 선택한 이유로 ‘도전을 꼽았다.

키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뮤지컬 ‘체스 프레스콜에서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도전정신을 불러온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키는 뮤지컬을 하기 전부터 샤이니 활동과 겹칠 거라는 것을 예상했다. 그럼에도 선택한 이유는 이때까지 보여줄 수 없던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도전의식이 생겨 하게 됐지만 오히려 그 것 때문에 어려웠다”고 전했다.


가장 어려웠던 점에 대해 유부남 연기가 처음이었다”라며 장난스럽게 말을 했던 키는 이내 아나톨리는 상처가 많은 캐릭터다. 보이는 것 보다 더욱 반항심이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겉으로는 자제하면서도 반항하는 연기를 보여주기가 어려웠다”며 하지만 이를 통해 성장할 것을 알기 때문에 작품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체스는 세계 체스 챔피언십에서 경쟁자로 만난 미국의 챔피언 프레디와 러시아 챔피언 아나톨리 간의 정치적·개인적 대립, 그리고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전설적인 거장 팀 라이스와 슈퍼밴드 아바(ABBA)가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모았다. 오는 7월19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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