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노경은, 1군 말소… "김재환 대타로 활용할 것"

두산 노경은, 1군 말소… "김재환 대타로 활용할 것"

두산 우완투수 노경은이 1군에서 빠졌습니다.

노경은이 22일 1군에서 제외됐습니다. 김태형 감독은 "최근 좋지 않아서 앞으로 빼내려고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감독은 21일 잠실 롯데전 직전 노경은 대신 이현승과 오현택 더블 마무리 시스템 채택을 선언했습니다.

김 감독은 "열흘만에 다시 1군에 올라올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안타까운 일을 당했다"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한편, 노경은의 모친 전기순씨는 유방암 투병 도중 최근 전이가 돼 22일 증세가 위독해졌고 결국 23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두산은 이날 내야수 김재환을 1군에 등록했습니다. 김 감독은 "당분간 1루수로 기용하기보다는 대타로 활용할 생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노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