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핏불 테리어, 청주 15개월 된 김모양 물어 죽여…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입력 2015-06-23 15:29 
핏불 테리어 / 사진=MBN
핏불 테리어, 청주 15개월 된 김모양 물어 죽여…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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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투견인 핏불 테리어가 2세 여아를 물어 숨지게 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잇다.

청주 홍덕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7시20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문동리의 한 주택 마당에서 생후 15개월 된 김모 양이 개에 물려 숨졌다고 밝혔다.

119 관계자에 따르면 숨진 김 양은 구급대원이 신고를 받고 도착했을 당시 몸에 큰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었다. 김 양은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해당 개의 종은 핏불테리어로 전해졌다. 핏불테리어는 불도그와 테리어를 교배해 만든 종으로 대표적인 투견으로 알려져 있다. 핏불 테리어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개 1위로 꼽힐 만큼 사납다.


경찰은 아이가 홀로 마당에 나왔다가 개에 물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핏불 테리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핏불 테리어, 완전 징그러워" "핏불 테리어, 진짜 무섭다" "핏불 테리어, 소름돋는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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