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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판영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조수석에 번개탄이
입력 2015-06-23 10: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영화배우 판영진(58)씨가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판 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 45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자신의 집 앞 마당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주민이 119 구조대에 신고했다.
운전석에 앉아있었던 판씨 옆 조수석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있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판씨는 지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판씨가 평소 우울증을 알았다는 유족 진술을 토대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판씨는 2008년 독립영화 ‘나비두더지의 주연배우로 활약한 바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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