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의 계열사로 편입된 솔루에타가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다.
솔루에타는 지난 17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동원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IT 연구개발자로 시작해 SBI인베스트먼트, 이노폴리스파트너스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30여년간 벤처기업의 투자, 경영 전문가로 활동했다.
앞서 조재위 전 대표는 지난달 초 다산네트웍스로 지분을 매각했다. 현재 조 전 대표의 지분율은 8% 수준이다. 조 전 대표는 솔루에타의 고문으로 활동한다.
솔루에타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전자파를 차단해주는 차폐 소재 국내 1위 기업이다.
박동원 신임대표는 전자파 차폐 소재는 모든 전자기기에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는 필요 소재”라며 벤처캐피탈리스트로서의 경험을 녹여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기술사업적인 다변화를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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