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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 김운하 사망, 고시원서 숨진채 발견돼
입력 2015-06-23 09: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연극배우 김운하(40·본명 김창규)씨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공연계에 따르면 김운하는 지난 19일 오전 서울 성북구 한 고시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사망한 지 5일 정도 지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시신은 무연고 주검으로 처리돼 서울 강북구 미아동 서울좋은병원 영안실에 안치됐으며 연극계 동료들의 도움으로 지난 22일 발인을 마쳤다.
성북경찰서는 김운하가 지병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는 생전 불규칙한 수입으로 생활고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운하의 유작은 지난 4월 출연한 연극 '인간동물원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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