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너를 기억해’ 첫방②] 서인국-장나라 케미…예사롭지 않네
입력 2015-06-23 09:10 
[MBN스타 손진아 기자]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며 등장한 서인국과 장나라가 색다른 케미의 신호탄을 터뜨렸다.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에서 피어오른 달콤한 로맨스가 이들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는 차지안(장나라 분)과 이현(서인국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차지안과 이현의 만남은 방배동 살인사건 현장에서 시작됐다. 이미 방배동 살인사건 현장에 있던 이현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차지안이 서로 맞닥뜨리게 된 것. 이때 차지안은 이현을 보고 속으로 이 놈을 스토킹한지 장장 22년”이라며 두 사람의 관계에 기대감을 불렀다.

극 중 서인국은 프로파일러 이현 역을 맡아 냉철한 인물로 변신했다. 그는 그동안 지고지순한 캐릭터를 연기했던 그는 이번엔 냉철한 카리스마가 절로 풍기는 인물의 옷을 입고 극 안에서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특히 날카로운 추리능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조성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장나라는 경찰 본청 특수범죄수사팀 팀원 차지안으로 분했다. 데뷔 이후 수사극에 첫 도전한 그는 열정 넘치는 집념의 수사관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서인국과 첫 등장부터 티격태격하며 은근한 케미를 발산했고, 향후 함께 사건을 수사하며 썸과 쌈을 반복할 것을 예고해 시청자의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예사롭지 않은 케미를 첫 회부터 터뜨린 두 사람은 수사물, 코믹, 로맨스가 버무려진 ‘너를 기억해에서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색다른 수사극을 완성해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