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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나눔의 집` 4천만원 기부 "괜히 국민 MC 아니다"
입력 2015-06-22 15: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시설 '나눔의 집'에 4천만 원을 기부했다.
22일 오후 경기 광주 '나눔의 집' 관계자는 "유재석이 지난 2일 위안부 피해자 추모관 건립에 2천 만 원, 위안부 피해자 복지 지원에 2천만 원, 총 4천만 원을 계좌로 기부해왔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지난 해에도 후원금을 전달했다. 관계자는 유재석이 2014년 7월에도 2000만원을 기부 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유재석과 '나눔의 집'은 지난해 '무한도전' 멤버들의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출전 과정을 담은 레이싱 특집에서 인연을 맺었다.

당시 대회 출전을 앞두고 '무한도전' 측은 출전 차량에 사회단체의 이름표를 부착해 해당 단체의 홍보를 지원하는 '역 스폰서' 활동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유재석이 선택한 단체가 '나눔의 집'이었다.
유재석은 자신이 출전하는 차량과 카레이싱복에 '나눔의 집' 문구와 함께 '군 위안부 치유해야 할 역사입니다'란 글귀를 새겼다. 그는 완주 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차량 고장으로 아쉽게 완주에 실패했다.
유재석 기부에 대한 누리꾼들은 유재석, 유느님 멋있다” 유재석, 진짜 멋있다” 유재석, 괜히 국민 MC가 아니다” 유재석, 존경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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