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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지, 낮 길이 가장 길어…초대형 태풍 온다? ‘화제’
입력 2015-06-22 15: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늘(22일)은 일 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다.
하지는 24절기 중 10번째 절기로 1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 북반구 지표면은 태양으로부터 가장 많은 열을 받는다. 이 때부터 기온이 상승해 무더위가 시작된다.
또한 하지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
지난 2012년 우리나라를 강타했던 태풍 볼라벤급의 태풍이 올 여름에 또 다시 닥쳐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012년 거대한 고목이 뿌리째 뽑히고 신호등이 바람에 꺾여 거리에 나뒹구는 등의 피해를 일으켰던 볼라벤급 태풍이 올해도 우리나라를 찾아올 거란 관측이 제기됐다.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허창회 교수는 올 여름 태평양에서 3급 이상의 '강한 태풍'이 평년보다 많이 발생할 거란 전망을 내놨다.
태평양의 높은 해수면 온도 탓에 강한 태풍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 정도는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3급 이상의 강한 태풍은 중심 최대풍속이 초당 49m 이상인 태풍으로, 2012년 볼라벤이 초속 53m를 기록한 바 있다.
풍속이 초속 15m면 건물 간판이 떨어지고, 초속 25m일 땐 지붕이나 기왓장이 날아간다.
초속 35m가 되면 기차도 넘어질 수 있고, 초속 40m 강풍은 사람은 물론 커다란 바위까지 날려버릴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012년 볼라벤은 15명의 사망자와 수백명의 이재민 피해를 가져왔으며, 피해액은 수천억원 대에 이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오늘 하지, 닭이나 먹을까”, 오늘 하지, 낮이 가장 긴 날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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