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확진자 172명…‘사망자도 2명 늘어’
입력 2015-06-22 15:28  | 수정 2015-06-23 15:38

국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가 172명이 됐다. 사망자도 2명 추가된 27명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2일 메르스 확진자는 3명 추가된 172명, 사망자는 2명 늘어난 27명이다”고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170번 환자(77)는 지난 6일 건국대병원에 입원했다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됐다. 171번 환자(60)는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내원했던 환자다. 172번 환자(61)는 대청병원에 근무한 간병인이다.
이로써 전체 환자는 172명으로 늘었다. 이 중에는 병원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0명(46.5%)로 가장 많다. 이어 가족이나 방문객이 59명(34.3%),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 33명(19.21%) 순이다.
사망자도 2명 증가해 27명이 됐다. 기존 확진자 중 101번(84), 128번(97) 환자가 전날과 이날 새벽 사망했다. 이들은 각각 삼성서울병원과 대청병원에서 감염됐으며, 암 등의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이날 기준 메르스 확진자 수는 172명, 격리자 3833명이다.
사망자 2명 늘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사망자 2명 늘어, 27명 됐구나” 사망자 2명 늘어, 확진자도 추가됐네” 사망자 2명 늘어, 기저질환 앓고 있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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