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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 US오픈 우승, 메이저대회 2연승 달성…세계랭킹 2위의 위엄
입력 2015-06-22 14:12 
조던 스피스 US오픈 우승/사진=(美 워싱턴)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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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마스터스에 이어 US오픈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대회 2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내 화제다.

스피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주 유니버시티 플레이스의 체임버스베이 골프장(파70.752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5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스피스는 공동 2위(4언더파 276타) 더스틴 존슨(미국),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을 1타차로 제치고 US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1세의 신예로 시즌 첫 번째 메이저인 마스터스를 제패한 스피스는 이번 대회마저 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 2연승이라는 기록과 함께 강자 반열에 우뚝 섰다.

한편 ‘장타자 존슨은 메이저 무관의 한을 풀 수 있는 기회를 또 다시 날렸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우승 기회를 잡았던 존슨은 이글 퍼트 실패 후 버디 퍼트마저 놓치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지 못하고 공동 2위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1위 맥길로이는 13번홀까지 버디 6개를 몰아치며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이후 보기 2개를 범하면서 4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이븐파 280타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코리안브라더스 중 유일하게 본선 진출에 성공했던 재미교포 케빈 나(32)는 4타를 잃고 8오버파 288타 공동 46위에 머물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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