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꾸준함의 대명사인 박한이(36·삼성 라이온즈)는 늘 한결같다. 이런 그의 가치는 팀이 어려울 때 더욱 빛을 발휘한다.
삼성은 2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박한이는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2-2로 맞선 7회 1사 2루에서 윤길현을 상대로 결승 홈런을 쳐냈다. 삼성이 1번 타자 고민을 날려버리는 순간이었다.
박한이는 올 시즌 46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7리 7홈런 27타점 5도루 38득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 3할9푼7리, 장타율 5할1푼4리, 득점권타율 3할3푼3리를 마크 중이다. 시즌 초반 부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박한이는 지난 4월 18일 대구 kt전서 수비 도중 타구를 따라가다가 외야펜스와 정면 충돌해 왼쪽 갈비뼈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박한이는 5월 16일 대구 NC전서 복귀전을 치렀다.
박한이는 복귀 후 29경기에서 타율 3할1푼 5홈런 18타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했다. 하지만 박한이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동료들에게는 따뜻하지만 자신에게는 냉정한 기준을 갖고 있다.
그는 팀이 위기의 순간에 있을 때 앞으로 나서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최근 삼성은 1번 타자에 대한 고민을 가졌다. 박한이는 스스로 1번으로 나서겠다고 자청했다.
지난 17일 두산전부터 1번 타자로 나서고 있는 박한이는 앞선 3경기에서 13타수 1안타 2볼넷으로 고전했지만 21일 경기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하며 완전히 살아났다. 꾸준함의 대명사인 그는 부진을 길게 가져가지 않는다.
꾸준한 박한이는 현재 14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라는 대기록을 갖고 있다. 은퇴한 양준혁이 갖고 있는 1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기록을 깰 수 있는 유일한 선수다. 박한이는 올 시즌 치른 46경기에서 58안타를 치고 있다. 부상으로 인해 한 달간 결장했지만 100안타는 무난히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꾸준함을 갖고 있는 박한이는 포스트시즌 같은 큰 무대나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결정적인 한 방을 쳐준다. 그의 팀 공헌도는 상당하다.
[ball@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은 2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박한이는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2-2로 맞선 7회 1사 2루에서 윤길현을 상대로 결승 홈런을 쳐냈다. 삼성이 1번 타자 고민을 날려버리는 순간이었다.
박한이는 올 시즌 46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7리 7홈런 27타점 5도루 38득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 3할9푼7리, 장타율 5할1푼4리, 득점권타율 3할3푼3리를 마크 중이다. 시즌 초반 부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박한이는 지난 4월 18일 대구 kt전서 수비 도중 타구를 따라가다가 외야펜스와 정면 충돌해 왼쪽 갈비뼈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박한이는 5월 16일 대구 NC전서 복귀전을 치렀다.
박한이는 복귀 후 29경기에서 타율 3할1푼 5홈런 18타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했다. 하지만 박한이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동료들에게는 따뜻하지만 자신에게는 냉정한 기준을 갖고 있다.
그는 팀이 위기의 순간에 있을 때 앞으로 나서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최근 삼성은 1번 타자에 대한 고민을 가졌다. 박한이는 스스로 1번으로 나서겠다고 자청했다.
지난 17일 두산전부터 1번 타자로 나서고 있는 박한이는 앞선 3경기에서 13타수 1안타 2볼넷으로 고전했지만 21일 경기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하며 완전히 살아났다. 꾸준함의 대명사인 그는 부진을 길게 가져가지 않는다.
꾸준한 박한이는 현재 14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라는 대기록을 갖고 있다. 은퇴한 양준혁이 갖고 있는 1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기록을 깰 수 있는 유일한 선수다. 박한이는 올 시즌 치른 46경기에서 58안타를 치고 있다. 부상으로 인해 한 달간 결장했지만 100안타는 무난히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꾸준함을 갖고 있는 박한이는 포스트시즌 같은 큰 무대나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결정적인 한 방을 쳐준다. 그의 팀 공헌도는 상당하다.
[ball@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