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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하희라, 오대규에 “죄 많은 인생, 모든 것이 내 잘못”
입력 2015-06-21 21:35 
[MBN스타 송초롱 기자] 배우 하희라가 오대규에게 자신의 마음을 쏟아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는 최홍란(이태란 분)에게 이혼 선언을 하는 강진명(오대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은수(하희라 분)은 상념에 빠진 강진명에게 일단은 휴가라고 생각하시고 쉬시라”고 말했다. 이에 강진명은 그만하라고 하지 않았냐”면서 왜 그렇게 사시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나은수는 죄 많은 인생이라서 그렇다. 욕심 때문에 선택한 현서 아버지가 안 죽어도 됐는데 죽었고, 아들은 왜 낳았냐고 말한다. 서방님도 내 손으로 그렇게 만들었는데 어떻게 평화로워지냐”고 울분을 쏟아냈다. 이어 멈추고 움직이는 게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다.

사진=여자를 울려 캡처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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