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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이 “1번 치겠다고 자원했는데 힘들었다”
입력 2015-06-21 20:41  | 수정 2015-06-21 20:51
박한이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1번 타자로 변신을 시도 중인 박한이(36·삼성 라이온즈)가 마음 고생을 털어버렸다.
삼성은 2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삼성은 39승28패, 2연패에 빠진 SK는 32승32패1무가 됐다.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박한이는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지난 17일 두산전부터 4경기 연속 1번 타자로 나선 박한이는 이날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후 박한이는 1번 타선을 치겠다고 자원을 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 슬럼프를 겪으면서 많이 힘들었다. 오늘을 계기로 상승세를 타서 다음주에도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1번 타자로 나선 최근 3경기에서 박한이는 부진했다. 17일 4타수 1안타, 18일 5타수 무안타, 19일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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