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더위 계속…내륙 오후 소나기

<1>어제 내린 비가 극심한 가뭄을 해갈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휴일인 오늘은 다시 맑은 하늘을 되찾으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월요일인 내일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오늘만큼 덥겠고, 오후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갑작스런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의 양은 5에서 20밀리미터 가량으로 작은 우산은 가방 속에 챙겨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위성>오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소나기 오는 곳이 있었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맑은 가운데 서울의 아침 기온 19도, 낮에는 29도로 오늘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남부>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내륙에서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겠습니다. 대구의 낮 기온 29도, 부산 25도 선이 예상됩니다.

<동해안>동부 지역 구름 많은 가운데, 울릉도 독도에서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강릉 내일 아침 17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주간>이번 주부터는 장마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수요일 제주를 시작으로 목요일에는 충청과 남부 지방에, 금요일에는 남부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