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69명, 이 와중에 관광객 유치 위해 ‘메르스 걸리면 공짜’
입력 2015-06-21 14:10 
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69명, 사진=MBN
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69명, 이 와중에 관광객 유치 위해 ‘메르스 걸리면 공짜

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69명, 보건당국 뭐하나

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69명 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69명 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69명

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69명, 이 와중에 관광객 유치 위해 ‘메르스 걸리면 공짜



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69명이란 소식에 줄어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부의 황당한 해법이 다시 주목을 끌고 있다.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감소현상을 차단하기 위해 한국 관광 중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감염될 경우 치료비는 물론 여행경비를 전액 보상해주기로 했다. 또 경영난을 겪는 관광업계에 72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연 1.5% 저금리로 대출해 주기로 했다.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15일 서울청사 별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메르스 대응 및 관광업계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김 차관은 "외국인 관광객 감소가 7·8월 성수기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이 20% 감소할 때 9억 달러, 50% 감소할 때 23억 달러 규모의 외화수입이 줄어드는 등 국내 관광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 문체부는 관광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3가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한국 여행을 꺼리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방한 기간 동안 메르스 확진 시 보상금을 지원하는 안심보험을 개발해, 관광객 입국과 동시에 정부 부담으로 자동 가입되도록 했다.

메르스 사태가 종식된 시점에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케팅도 공격적으로 나선다. 김수현 등 한류스타를 동원해 중화권 및 동남아시아 주요 방한국에 CF광고를 방영하는 한편 입소문(바이럴) 마케팅을 추진해 한국관광 이미지 회복을 앞당길 계획이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의사와 건국대병원 방사선사 등 3명이 추가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환자 수는 총 169명으로 늘어났다.

누리꾼들은 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69명 아이고” 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69명 잘 돌아간다” 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69명 무서워서 살겠나” 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69명 헉”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