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형규 목사 시신...동의 부대 도착

고 배형규 목사의 시신이 어제(26일) 오후 한국군 동의·다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아프간 바그람기지에 도착했습니다.
군 소식통은 배 목사의 시신이 한국시각으로 어제(26일) 오후 5시쯤 아프간 가즈니 주에서 카불 동북쪽 50㎞ 지점에 있는 바그람 기지 내 동의·다산부대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배 목사의 시신은 현재 동의부대 내 임시 안치소에 냉동보관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운구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카불에서 민항기를 통해 국내로 운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