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노사 교섭 불발될 듯

이랜드 노사가 일주일만인 오늘(26일) 다시 교섭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장소와 대표자 참석 문제에서 이견을 보여 협상 자체가 무산될 전망입니다.
이랜드 노사는 서울 대방동 여성회관에서 외주화 중단과 비정규직 처우 문제 등을 놓고 다시 협상하기로 했지만 노조가 대표자 신변보장 문제로 장소를 민주노총으로 변경해 줄 것을 사측에 요구하면서 교섭재개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이랜드 노사는 지난 10일 처음으로 양측 대표급이 참석하는 협상을 진행한 뒤 19일까지 4차례에 걸쳐 대표자급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