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연대 압수수색에 유가족·시민단체 강력 반발…“세월호 진상 규명 활동 위축시킨다”

416연대 압수수색에 유가족·시민단체 강력 반발...세월호 진상 규명 활동 위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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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연대 압수수색에 유가족 강력 반발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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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19일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416연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는 소식에 유가족과 시민들의 반발이 끊이징 않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박래군 국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이자 416연대 상임운영위원의 불법집회 주도 혐의와 관련해 서울 중구의 416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회의 문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께부터 416연대 사무실 앞에서 대기하다 단체 관계자가 도착한 오전 11시께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들은 경찰이 세월호 진상 규명 활동을 위축시키려 한다고 반발했다.

이에 허영일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황교안 국무총리 인준 후 첫 작품이 세월호 관련단체 압수수색이라는 것은 씁쓸하다”고 416연대 압수수색을 비판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