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확진자 166명, 격리자 수는 5930명으로 줄어…'경기도 휴교 중단?'
입력 2015-06-19 20:08 
메르스 확진자 166명 경기도 휴교/사진=MBN
메르스 확진자 166명, 격리자 수는 5930명으로 줄어…'경기도 휴교 중단?'

안양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며 확진자는 총 16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9일 안양에서 메르스 확진자 발생했다며 현재 메르스 확진자 수가 1명 늘어 총 166명, 사망자도 1명 늘어 24명이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메르스 확진자가 166명이 된 가운데 이번에 발생한 확진자는 안양 호계동에 거주하는 A 씨(63)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5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있는 부인을 간호하다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국 메르스 환자 수가 총 166명 사망자는 2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전체 격리자 수는 전날보다 7909명 줄어든 5930명이 됐습니다.

한편 다음 주부터 경기지역 대부분 초·중·고등학교가 정상 수업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이 1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유치원과 각급학교 가운데 오는 22일 휴업 예정인 곳은 안양지역 유치원 2곳과 초등학교 1곳, 김포지역 유치원 1곳 등 4곳입니다.

이날 휴업한 유치원과 학교는 전날보다 3곳이 감소한 57곳(유치원 30곳, 초등학교 20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2곳)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학교와 관련된 확진자가 나와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면 도내 학교 대부분이 다음 주 정상적으로 수업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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