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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메르스 첫 확친자 발생…총 확진자는 166명
입력 2015-06-19 18: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안양에서 첫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며 확진자는 총 166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9일 안양에서 메르스 확진자 발생했다며 현재 메르스 확진자 수가 1명 늘어 총 166명, 사망자도 1명 늘어 24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안양 호계동에 거주하는 메르스 확진자는 A 씨(63)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5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있는 부인을 간호하다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히도 함께 간호했던 아들 두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전국 메르스 환자 수가 총 166명 사망자는 2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전체 격리자 수는 전날보다 7909명 줄어든 5930명이 됐다.
메르스대책본부는 이날 새벽 120번(남·75) 환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머물다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돼 지난 10일 확진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었다.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메르스 확진자 수 166명을 감염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77명(46%)로 가장 많았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59명(36%),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0명(18%)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안양 메르스, 우리집 안양인데 무섭다” 안양 메르스, 메르스 종식은 언제쯤” 안양 메르스, 더 이상 확진자 안나오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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