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오지환(25)이 올 시즌 처음으로 클린업 트리오에 합류했다. 2012년 이후 무려 3년만의 5번 타순 배치다.
오지환은 19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에 5번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양상문 LG 감독은 내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오지환을 중심타선에 넣은 것은 처음”이라며 장타력이 있기 때문에 5번 타순에 넣었다”고 밝혔다.
오지환은 올 시즌 주로 1번과 9번 타자로 나섰고, 7번과 2번 타순에도 섰다. 하지만 최근 중심타선에 들어간 적은 없었다. 오지환이 5번 타순에 배치된 것은 지난 2012년 10월2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이 마지막이었다. 무려 990일만이다. 오지환은 지난 2013년 5월1일 NC 다이노스전에서 3번 타자로 나선 적은 있다.
LG는 루이스 히메네스가 변함없이 3경기 연속 4번 타자로 나선다. 지명타자 정성훈과 히메네스, 오지환으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했다. 특히 히메네스는 LG 유니폼을 입은 이후 처음으로 3루수 선발 출장한다. 올 시즌 3루수를 맡았던 양석환은 1루수로 자리를 옮겼고 6번 타자로 나선다. 테이블세터는 박용택과 김용의.
파격적인 라인업으로 나서는 LG가 넥센전 1승5패의 열세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i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지환은 19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에 5번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양상문 LG 감독은 내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오지환을 중심타선에 넣은 것은 처음”이라며 장타력이 있기 때문에 5번 타순에 넣었다”고 밝혔다.
오지환은 올 시즌 주로 1번과 9번 타자로 나섰고, 7번과 2번 타순에도 섰다. 하지만 최근 중심타선에 들어간 적은 없었다. 오지환이 5번 타순에 배치된 것은 지난 2012년 10월2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이 마지막이었다. 무려 990일만이다. 오지환은 지난 2013년 5월1일 NC 다이노스전에서 3번 타자로 나선 적은 있다.
LG는 루이스 히메네스가 변함없이 3경기 연속 4번 타자로 나선다. 지명타자 정성훈과 히메네스, 오지환으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했다. 특히 히메네스는 LG 유니폼을 입은 이후 처음으로 3루수 선발 출장한다. 올 시즌 3루수를 맡았던 양석환은 1루수로 자리를 옮겼고 6번 타자로 나선다. 테이블세터는 박용택과 김용의.
파격적인 라인업으로 나서는 LG가 넥센전 1승5패의 열세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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