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프간 관리 "한국인 인질 22명 모두 생존"
입력 2007-07-26 13:57  | 수정 2007-07-26 15:10
탈레반 반군이 요구조건 이행 시한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인질 22명을 살해하지 않았다고 아프간 관리가 밝혔습니다.
아프간 가즈니주의 치안 책임자인 알리 샤 아마드자이 장군은 탈레반이 인질 가운데 한 명이라도 살해했다면 정보를 입수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마드자이 장군은 이어 아프간 정부가 탈레반과 대화를 재개하기 위해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탈레반의 카리 유수프 아마디 대변인은 전날 배형규 목사를 살해했다면서 탈레반 죄수 8명을 석방하지 않으면 나머지 인질들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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