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재경부, 최근 환율하락세 우려
입력 2007-07-26 13:42  | 수정 2007-07-26 13:42
김성진 재정경제부 국제업무정책관은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 움직임이 지나친 감이 있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정책관은 과천청사에서 열린 재경부 정례브리핑에서 "시장의 자율적인 기능을 최대한 존중하겠지만 투기세력이 있을 경우 정부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김 정책관은 "국제수지 흑자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줄고 있고, 해외투자 활성화 조치로 대외유출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외환 수급 문제만 놓고보면 절상될 요인이 크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김 정책관은 국가신용등급 조정과 관련해 "다음달 열릴 스탠더드앤푸어스(S&P)와의 연례협의에서도 경제·외교안보 부문의 진전 상황을 적극 설명해 신용등급 상향을 강도높게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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