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상 시상식’ 손현주·김명민, 한국을 빛낸 최고의 배우 선정 (종합)

[MBN스타 박정선 기자] 배우 손현주와 김명민이 한국을 빛낸 최고 배우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한국 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이 18일 오후 6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최고상에 해당하는 TOP배우상 수상자에는 손현주와 김명민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김명민은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에 출연하면서 380만 관객 이상을 동원하며 2015년 상반기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높은 흥행스코어를 기록했다. 그는 1편에 이어 이번 시리즈에서도 출연, 호평을 이끌어냈다.


김명민은 명예로운 자리에 초대해 주고 수상의 기쁨까지 안긴 한국 영화배우 협회 관계자와 대선배님들에게 감사하다”면서 현재 촬영 중인 영화 ‘감옥에서 온 편지와 관련해 오늘도 제한된 시간 내에 지하철에서 촬영해야 하는데 여기 왔다. 스태프가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을 텐데 빨리 가서 수상의 기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현주는 ‘악의 연대기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악의 연대기에서 손현주는 모두에게 인정받는 베테랑 형사지만 우발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살인범이 된 최반장을 연기했다. 200만 관객을 돌파한 ‘악의 연대기는 상반기 흥행한 한국 영화 중 하나로 꼽힌다. 이날 손현주는 영화 ‘더 폰 촬영 탓에 시상식에는 불참했다.

올해 초 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스물의 주역 강하늘과 김우빈은 각각 신인 배우상과 인기 배우상을 받았다. 또 여성 느와르 ‘차이나타운의 김고은, ‘살인의뢰 김성균, ‘오늘이 연애 이승기, ‘조선명탐정2 이연희도 인기 배우상을 받았으며, ‘적도의 지진희는 대한민국 인기 연기자상을 받았다.

사진=MBN스타 DB

이들 외에 만능 엔터테이너상에는 배우 이동준, 신인 연기상에는 서리슬, 이이경, 장지은, 라이징 한류스타상에는 홍수아, 배슬기, 김강현, 인기 방송 연기자상에는 김광명, 고나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한국 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은 한국영화배우협회와 엠지엠미디어(스타포커스 발행처)가 협회 공식지 ‘스타포커스의 창간을 기념해 개최한 행사로, 상반기 개봉한 작품을 중심으로 작품에서 열연한 배우들을 응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한국 영화를 빛낸 TOP 배우상: 김명민(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손현주(악의 연대기)
▲한국 영화를 빛낸 인기 배우상: 이연희(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김고은(차이나타운), 김우빈(스물), 이승기(오늘의 연애), 김성균(살인의뢰)
▲한국 영화를 빛낸 신인 배우상: 강하늘(스물), 임지연(간신)
▲대한민국 인기 연기자상: 지진희(적도)
▲만능 엔터테이너상: 이동준
▲신인 연기상: 서리슬, 이이경, 장지은
▲라이징 한류스타상: 홍수아, 배슬기, 김강현
▲인기 방송 연기자상: 김광영, 고나은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