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래디시 효능, ‘서양의 와사비’…올바른 요리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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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와사비라 불리는 ‘호스래디시의 효능이 화제다.
호스래디시는 매우 톡 쏘는 맛을 가지고 있어 단 한 입만 베어 물어도 입안 전체에 얼얼한 향이 퍼져 서양의 와사비라 불린다.
독일인과 덴마크인들은 생선과 함께 호스래디시를 즐겨 먹는다.
특히 호스래디시는 아주 매운맛 때문에 훈제 연어 요리에 많이 곁들여지는데 갈아서 사용하면 맛이 떨어지므로 크림으로 만들어 먹는다.

또 열을 가하면 매운맛이 사라져 생것을 사용해 요리한다. 갈아놓은 것이 남았을 경우엔 밀봉해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자르지 않은 뿌리는 씻은 후 식초에 담가 보관하면 된다.
영국인들은 전통적인 로스트비프와 비프스테이크를 먹을 때 호스래디시를 함께 먹는다.
호스래디시는 순환기능 개선, 고혈압과 감기 예방, 가래 해소에 효과적이다.
호스래디시의 신선한 뿌리는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과 비타민C를 풍부하게 함유해 과거에는 질병을 치료하는 약으로도 사용했다고 알려졌다.
또 기름진 음식과 함께 먹으면 소화를 돕고 몸의 순환기능을 활성화시켜 특히 고령의 노인들에게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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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