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극비수사' 포스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배우 김윤석, 유해진 주연의 영화 '극비수사'가 18일 개봉 첫날 13~14만명의 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영화 관계자는 "낮 12시까지 4만 1,000명의 관객이 들었는데, 이같은 추세라면 오늘 하루 13~14만명의 관객이 들 것"이라 예측했다.
이어 "메르스 여파로 극장가가 위축된 분위기에서 이 같은 관객 수치는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극비수사'(감독 곽경택)는 1978년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던 사건이 배경이 된 작품이다.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곽경택 감독, 김윤석, 유해진의 만남으로 영화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모두가 범인에 집중할 때 아이의 안위를 가장 우선시 했던 두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신념을 관객들에게 일깨워 줄 것으로 보인다.
외화가 강세인 상황에서 주춤하던 한국 영화 흥행에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극비수사를 기다린 영화팬들은 극비수사, 오늘 보러갑니다”, 극비수사, 김윤석 유해진 기대된다”, 극비수사, 주말에 보러가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