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뚫리는 방탄복' 심사서류 조작 혐의 방탄복 업체 임원 기소
입력 2015-06-18 15:47 
북한군 개인화기에 뚫린다는 논란을 빚은 불량 방탄복 업체 임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성능 미달의 방탄복 납품실적을 허위로 꾸미는 방법으로 심사를 통과해 납품계약을 따낸 혐의로 방탄복 제조업체 S사 조 모 상무를 구속기소하고 김 모 대표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조 씨 등은 방탄복을 캄보디아 군대에 납품했다고 서류를 제출했지만 실제로는 캄보디아 경찰에 공급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제의 방탄복은 북한군 개인화기인 AK-74소총탄에 뚫려 문제가 됐었습니다.

[ 선한빛 / sunhanbit7@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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