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조만간 리비아 방문 희망"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에이
즈 바이러스 오염 혈액 수혈 사건에 연루됐던 불가리아 의료진 석방을 계기로 조만간 리비아를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미국의 아랍계 방송인 '라디오 사와'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날짜나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리비아를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스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무아마르 카다
피 리비아 지도자와 회담하기 위해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도착한 직후에 나온 것입니다.
이에 따라 리비아와 미국 그리고 유럽연합과의 관계가 급속도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