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인아, 스카이다이빙으로 사망 ‘실종 3일 만에 발견’
입력 2015-06-18 07: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모델 겸 배우 정인아(본명 정혜경)가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사망했다.
16일 보성소방서에 따르면 정인아는 지난 13일 전남 고흥 인근에서 스카이 다이빙을 하던 중 실종돼 3일 만인 16일 호수에서 시신으로 돌아왔다.
전남 고흥경찰서 관계자는 사인은 익사로 드러났다”며 스카이다이빙 점프 후 낙하산은 정상적으로 펼쳐졌으나 육지에 착지하지 못하고 수면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서울대학원 출신의 정인아는 중학교 3학년 때 의류업체 광고모델로 선발돼 연예계에 발을 들였으며, 이후 한국종합예술학교에 진학했다.

모델로 활동하던 정인아는 연기에 대한 그리움으로 연극무대에 섰고 2008년 MBC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에 출연했다.
그러나 정인아는 지인에게 명의를 빌려주고 보증을 섰다가 빚폭탄을 맞아 연예계에 복귀하지 못했다.
이후 정인아는 운동에 반해 트레이너로 활동하며 피트니스센터 경영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요가 강사 자격증, 필라테스 자격증 등을 소유한 다재다능한 배우로 영화에서 직접 스카이다이빙 연기를 위해 1년가량 연습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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