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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타’ 장도연 “뮤지컬 배우라는 말, 미흡한 실력에 죄스러워”
입력 2015-06-17 17:12 
사진=초이스엔터테인먼트
[MBN스타 김진선 기자] 개그맨 장도연이 뮤지컬 ‘사비타에 출연하는 각오를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이하 ‘사비타) 프레스콜이 열렸다. 하이라이트 시연에 이어 최귀섭 작곡가, 오은희 극작가, 최명섭 작사가, 이종석 연출, 출연배우 김성기, 임기홍, 문세윤, 양동원, 조유신, 김종선, 임정한, 손예슬, 박현지, 장도연, SS501 김규종, 크래용팝 웨이가 자리한 가운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도연은 사실 뮤지컬 배우라고 말씀해주시는 게 죄스럽다. 저도 귀가 있기 때문에 굉장히 실력이 미흡한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그만 9년째라, 이런 무대가 부담됐는데, 연출과 배우들이 도와주고 무대에서 놀 수 있게 해주셔서 열심히 하고 있다”며 아직 배우고 있는 단계라고 생각하지만, 작품에 해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뮤지컬 ‘사비타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작품이다. 오는 8월30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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