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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수 162명, 격리자 922명 급증 ‘불안감↑’
입력 2015-06-17 15: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메르스 확진 환자가 162명으로 늘어났고, 이로 인해 메르스 격리자가 922명 급증했다.
17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격리 중인 사람이 6천 508명으로 전날보다 922명(17%) 순증했다.
이날 격리 해제자가 446명인 것을 고려하면, 새롭게 격리조치를 받은 사람은 1천 368명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대책본부는 집중관리병원 내의 격리대상 인원이 추가돼 전날보다 병원격리 대상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가 또 8명 늘었다.
추가 환자는 모두 병원 내 감염으로 추측된다. 강동경희대병원에서도 처음으로 환자가 나왔으며 삼성서울병원 의사 1명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된 환자 중 5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 3명은 각각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강동경희대 병원,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메르스 확진자 수 162명, 메르스 격리자 922명 급증했구나” 메르스 확진자 수 162명, 메르스 격리자 922명 급증이라니 무섭네” 메르스 확진자 수 162명, 메르스 격리자 922명 급증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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