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가 진행중이다. 4차 집계 결과까지 발표된 가운데, 아메리칸리그는 캔자스시티 로열즈의 독점 현상이 지속되고 있고, 내셔널리그는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캔자스시티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공개된 4차 집계 결과 외야수 한 자리를 제외한 나머지 자리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캔자스시티는 이럴 자격이 충분한 팀이다. 연고지 캔자스시티 자체는 스몰마켓이지만,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에 와일드카드로 합류,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하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이번 시즌에도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몇몇 후보들은 과연 올스타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오마 인판테(타율 0.210 OPS 0.511), 알시데스 에스코바(타율 0.259 OPS 0.636) 등 평균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들이 ‘올스타 워시(Allstar Worthy)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올스타 투표가 인기투표로 전락했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100% 온라인 투표로 전환된 점을 들어 누군가가 해킹을 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FOX스포츠의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메이저리그 사무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 투표 집계 시스템의 결함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로열즈 팬들이 다른 팀 팬들보다 투표를 많이 했을 뿐이라며 지금의 원인을 설명했다.
아메리칸리그 투표가 논란 속에 진행되고 있다면, 내셔널리그 투표는 접전의 연속이다. 포수 부문에서 버스터 포지, 야디에르 몰리나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2루수에서도 디 고든과 콜튼 웡이 접전이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샌프란시스코의 아오키 노리치카가 3500여 표 차이로 마이애미 말린스의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제쳤다.
※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 4차 집계 결과
-내셔널리그
포수
1위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434만 5579표
2위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393만 399표
1루수
1위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356만 2399표
2위 아드리안 곤잘레스(다저스) 269만 9729표
2루수
1위 디 고든(마애이미) 348만 1830표
2위 콜튼 웡(세인트루이스) 312만 4973표
3루수
1위 맷 카펜터(세인트루이스) 445만 5782표
2위 크리스 브라이언트(컵스) 219만 8522표
유격수
1위 조니 페랄타(세인트루이스) 402만 531표
2위 브랜든 크로포드(샌프란시스코) 278만 5818표
외야수
1위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605만 9827표
2위 맷 할리데이(세인트루이스) 373만 9181표
3위 아오키 노리치카(샌프란시스코) 299만 5899표
4위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292만 2350표
5위 앤드류 맥커친(피츠버그) 214만 8625표
6위 저스틴 업튼(샌디에이고) 177만 2347표
-아메리칸리그
포수
1위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720만 2292표
2위 스테판 보그트(오클랜드) 326만 864표
1루수
1위 에릭 호스머(캔자스시티) 577만 7363표
2위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530만 1216표
2루수
1위 오마 인판테(캔자스시티) 451만 8765표
2위 호세 알튜베(휴스턴) 420만 9702표
3루수
1위 마이크 무스타카스(캔자스시티) 650만 5248표
2위 조시 도널드슨(토론토) 488만 315표
유격수
1위 알시데스 에스코바(캔자스시티) 633만 2981표
2위 호세 이글레시아스(디트로이트) 349만 1530표
외야수
1위 로렌조 케인(캔자스시티) 661만 1781표
2위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594만 4068표
3위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 558만 1096표
4위 알렉스 리오스(캔자스시티) 395만 2551표
5위 아담 존스(볼티모어) 324만 8559표
6위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디트로이트) 316만 5784표
지명타자
1위 켄드리스 모랄레스(캔자스시티) 542만 2250표
2위 넬슨 크루즈(시애틀) 487만 3273표
[greatnemo@maekyung.com]
캔자스시티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공개된 4차 집계 결과 외야수 한 자리를 제외한 나머지 자리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캔자스시티는 이럴 자격이 충분한 팀이다. 연고지 캔자스시티 자체는 스몰마켓이지만,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에 와일드카드로 합류,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하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이번 시즌에도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몇몇 후보들은 과연 올스타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오마 인판테(타율 0.210 OPS 0.511), 알시데스 에스코바(타율 0.259 OPS 0.636) 등 평균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들이 ‘올스타 워시(Allstar Worthy)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올스타 투표가 인기투표로 전락했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100% 온라인 투표로 전환된 점을 들어 누군가가 해킹을 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FOX스포츠의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메이저리그 사무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 투표 집계 시스템의 결함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로열즈 팬들이 다른 팀 팬들보다 투표를 많이 했을 뿐이라며 지금의 원인을 설명했다.
아메리칸리그 투표가 논란 속에 진행되고 있다면, 내셔널리그 투표는 접전의 연속이다. 포수 부문에서 버스터 포지, 야디에르 몰리나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2루수에서도 디 고든과 콜튼 웡이 접전이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샌프란시스코의 아오키 노리치카가 3500여 표 차이로 마이애미 말린스의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제쳤다.
오마 인판테는 올스타에 선정되기에는 약간 부족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 4차 집계 결과
-내셔널리그
포수
1위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434만 5579표
2위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393만 399표
1루수
1위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356만 2399표
2위 아드리안 곤잘레스(다저스) 269만 9729표
2루수
1위 디 고든(마애이미) 348만 1830표
2위 콜튼 웡(세인트루이스) 312만 4973표
3루수
1위 맷 카펜터(세인트루이스) 445만 5782표
2위 크리스 브라이언트(컵스) 219만 8522표
유격수
1위 조니 페랄타(세인트루이스) 402만 531표
2위 브랜든 크로포드(샌프란시스코) 278만 5818표
외야수
1위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605만 9827표
2위 맷 할리데이(세인트루이스) 373만 9181표
3위 아오키 노리치카(샌프란시스코) 299만 5899표
4위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292만 2350표
5위 앤드류 맥커친(피츠버그) 214만 8625표
6위 저스틴 업튼(샌디에이고) 177만 2347표
-아메리칸리그
포수
1위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720만 2292표
2위 스테판 보그트(오클랜드) 326만 864표
1루수
1위 에릭 호스머(캔자스시티) 577만 7363표
2위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530만 1216표
2루수
1위 오마 인판테(캔자스시티) 451만 8765표
2위 호세 알튜베(휴스턴) 420만 9702표
3루수
1위 마이크 무스타카스(캔자스시티) 650만 5248표
2위 조시 도널드슨(토론토) 488만 315표
유격수
1위 알시데스 에스코바(캔자스시티) 633만 2981표
2위 호세 이글레시아스(디트로이트) 349만 1530표
외야수
1위 로렌조 케인(캔자스시티) 661만 1781표
2위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594만 4068표
3위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 558만 1096표
4위 알렉스 리오스(캔자스시티) 395만 2551표
5위 아담 존스(볼티모어) 324만 8559표
6위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디트로이트) 316만 5784표
지명타자
1위 켄드리스 모랄레스(캔자스시티) 542만 2250표
2위 넬슨 크루즈(시애틀) 487만 3273표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