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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vs우즈베키스탄, 평양 김일성 경기장서 맞붙어…접전 예상
입력 2015-06-16 18:56 
북한 우즈베키스탄/사진=AFPBBNews=News1
북한vs우즈베키스탄, 평양 김일성 경기장서 맞붙어…접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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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우즈베키스탄,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예선 경기 치른다

북한vs우즈베키스탄, 평양 김일성 경기장서 맞붙어…접전 예상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6일 오후 9시 미얀마전을 시작으로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첫 단추를 꿴다.

E조에 속한 일본은 도쿄 사이타마 스타디움으로 싱가포르를 불러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이미 같은 조 시리아와 싱가포르가 아프가니스탄과 캄보디아에 각각 6-0과 4-0으로 대승을 거두며 신바람을 내고 있기에, 일본으로선 이를 잠재울 막강한 공격력이 필요하다. 일본은 이라크와 치른 평가전서 거둔 4-0 대승을 앞세워 월드컵 예선서도 그 기세를 이어 가고자 한다.

2015 아시안컵 우승에 빛나는 B조의 호주는 멀리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로 원정을 떠나 첫판을 치른다. 키르기스스탄은 1차전 방글라데시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3-1로 이긴 날카로운 발톱을 지니고 있다. 아시아 최고 자리를 자부하는 호주라도 방심은 금물인 이유다.

H조 톱 시드를 받은 우즈베키스탄은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만난다. 우즈베키스탄으로선 첫 경기지만, ‘H조 1위 결정전이라 불러도 무방할 만큼 중요한 경기다. 북한은 카타르 도하서 열린 예멘전서 1-0 신승을 거두고 돌아온 만큼 안방서 우즈베키스탄마저 잡고 조 1위 독주 체제를 굳히겠다는 심산이다. 우즈베키스탄은 톱 시드 자존심을 걸고 이를 제압하기 위해 나선다.

D조 이란은 투르크메니스탄 원정으로, A조 UAE(아랍에미리트연합)는 동티모르와 홈경기로 각각 러시아를 향한 대장정을 시작한다. 다른 두 조의 톱 시드 국가인 이라크(F조)와 중국(C조)은 이날 경기가 없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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